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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본 미국

옐런 의장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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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분석가들 12월 인상 가능성 52%

12월 인상시작해도 내년 느린 인상 속도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재닛 옐런 의장은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며 올연말 인상 시작을 다시한번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12월에 인상을 시작하더라도 내년에는 느린 속도로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임을 내비쳤다.

 

미국이 2008년 12월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거듭 예고하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4일 현재의 미국경제 상황이 지속된다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되 내년에 인상속도는 예전보다 느리게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옐런 연준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밝혀 연준이 12월 인상으로 기울어 있음을 시사헸다.

 

옐런 의장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살아 있는 이유로 소비지출 증가 등으로 미국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으며 물가도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대외 악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고 워싱턴 정치권에서 정부부채한도 상향과 연방예산에 합의 함으로써 국가 디폴트와 정부폐쇄 라는 두가지 위험을 없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해 12월 중순 까지 나올 경기지표와 경제상황을 살펴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연준은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를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할 예정인데 이번 금요일 10월 고용지표를 시작으로 경기지표들을 분석해 본후 12월 금리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의장의 발언을 듣고 경제분석가들은 12월에 금리인상을 시작할 가능성이 52%는 되는 것으로 평가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

 

미국이 12월에 기준금리를 대략 0.25 포인트 올리게 되면 2008년 12월부터 유지해온 사실상의 제로 금리를 7년만에 깨는 것이다

 

재닛 옐런 의장이 이끄는 연준은 12월에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더라도 내년에 금리인상 속도는 예년보다 느리게 잡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연준은 고용과 물가 등 두가지 주요 경제지표와 대외 여건 등을 평가해 FOMC 회의 때 마다 매번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고 1회 인상폭도 보통 0.25 포인트로 제한하게 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