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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교육

미 이민개혁법, 상원의 세번째 과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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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리드 민주상원대표, 3대과제로 선정
이민개혁법 6월중 상원에서 착수할 가능성
 
미 연방상원을 이끌고 있는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가 이민개혁을 세번째 대형 입법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포괄이민개혁법안이 적어도 연방상원에선 올여름에 일단 시도될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민개혁과 관련, 백악관의 애매모호한 태도와는 달리 미 연방상원 다수당 대표인 해리 리드
민주당상원 대표는 3대 추진과제로 올려 놓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는 지역구인 네바다주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헬스케어 개혁법
을 완료한 후 다음으로 연방상원에서 추진할 대형 입법과제는 첫째 월가를 규제할 금융개혁법
이라고 강조했다.
 
리드 대표는 이어 두번째 입법과제로는 에너지자립성을 높이면서 기후문제에도 대처할 에너지
개혁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 대표는 특히 “세번째는 이민개혁법이 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리드 대표는 연방상원에서 추진할 이민개혁법에선 국경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서류미비
자 구제와 게스트 워커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는 의미있는 방안들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해리 리드 대표는 앞으로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서는 공화당과 협력하는 초당정치, 초당적
합의 처리를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리드 대표가 이민개혁을 연방상원의 세번째 입법과제 리스트에 올려 놓음으로써 이민개혁법안
이 일단 연방상원에서 착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리드 대표는 상원다수당 대표로서 연방상원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토론하고 표결처리할수 있는
일정을 배정할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민개혁법의 상원착수를 약속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언제부터 이민개혁법이 착수될지는 다소 불분명하나 금융개혁법안이 5월말안에 완료될 가능성
이 있어 잘하면 6월에서 7월 4일 독립기념일 직전 사이에  다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관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4일 백악관으로 민주,공화 양당의 상하원 지도부를 초청
해 초당정치 복원을 모색할 예정이어서 주요 국정과제들의 초당적 합의 처리 가능성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개혁법안은 초당정치가 복원되어야 법안 상정이 가능해 지고 중간선거철에 연방의회에서
추진될 수 있는 대표적 사안인 것으로 꼽히고 있다.
 
연방상원에서 이민개혁을 주도해온 민주당 척 슈머 상원의원과 공화당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은
양당에서 한명씩 두번째 코스폰서를 찾아야 이민개혁법안을 공식 상정할수 있다고 밝히고 두번
째 공화당 상원의원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두번째 민주당 상원의원으로선 버지니아출신 마크 워너 상원의원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두번째
공화당 상원의원은 당파대립 분위기 때문에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