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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본 미국

미국경제회복 전국확산, 악재 남아 버냉키, 베이지북-소비지출호조, 회복세 미전역 두가지 악재-고용시장, 부동산시장 취약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고용시장과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진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4일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 북과 벤 버냉키 의장의 연방 의회 보고를 통해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더욱 확산되고 있으나 고용시장과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밝혔다. 벤 버냉키 FRB의장은 이날 미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서 행한 보고에서 “미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미 시작됐고 이제 미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 나고 있는 점.. 더보기
미 최고령,진보파 스티븐스 대법관 은퇴 발표 90세 진보파 리더 "올 6월말 은퇴" 통보 오바마, 두번째 연방 대법관 지명 기회 미 연방대법원의 대표적 진보파이자 최고령인 존 폴 스티븐스 연방대법관이 6월 은퇴를 발표 했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해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 지명에 이어 두번째 연방대법관을 선택하는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존 폴 스티븐스 연방 대법관은 9일 연방대법원이 현재의 회기를 마치는 6월 마지막주에 연방 대법관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짧은 서한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알렸다 스티븐스 대법관은 그동안 자주 은퇴의사를 내비치면서 오바마 대통령 재임중에 반드시 물러 날 것임을 공개 천명해와 깜짝 선언은 아닌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90세 생일을 불과 며칠 앞둔 스티븐스 대법관은 연방 대법원내 최고령자로서 .. 더보기
미국 납세자의 절반, 개인소득세 없다 전체의 47%, 개인소득세 한푼도 없어 경기침체, 감세혜택으로 면제대상 급증 미국민들의 거의 절반은 감세혜택과 경기침체 여파로 개인소득세를 면제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연소득 5만달러 이하이고 미성년자녀 2명을 둔 4인가정에선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의 1억 5000만 납세자들은 오는 15일까지 2009년도분 개인 소득세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개인소득세를 내야 하는 미국 납세자들은 전체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추산 됐다. 경기침체로 소득이 감소한 탓도 있고 각종 감세혜택을 받고 있어 소득세를 면제받는 계층이 크게 늘어나 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도분 세금보고에서 개인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납세자들은 전체의 47% 인 것.. 더보기
미 소비자들이 마침내 지갑 열고 있다 고용시장개선-제조업생산-소매판매 증가 미국경제 70% 차지 소비활성화로 회복가속 기대 미국 소비자들이 마침내 지갑을 열기 시작해 미국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봄철을 시작하며 미국경제에선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제조업 생산과 상품 선적, 소매판매등이 연쇄적으로 크게 늘고 있어 경기회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 잔뜩 움추렸던 미국의 소비자들이 마침내 기지개를 펴면서 지갑을 열기 시작한것으로 보인다고 뉴욕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가 활성화되면 당연히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강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3월들어 고용시장이 개선된데 맞춰 공장 제조업 생산과 화물선적, 소매 판매 등이 .. 더보기
미 조기 금리인상, 출구전략 없을 듯 미 연준 "조기 금리인상, 긴축 경제회복에 위험” 올연말까지 금리인상, 통화긴축 단행 안할 가능성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앞으로도 수개월동안 금리인상이나 통화긴축 등 출구전략을 단행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미 경제분석가들은 적어도 앞으로 6개월동안 연준의 통화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최근 열린 금리정책조정회의에서 조기에 금리인상과 긴축정책 을 시행할 경우 미국경제 회복에 타격을 가할 위험이 높다는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 시일내에 출구전략을 구사하지 않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6일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FRB는 3월 16일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대부분의 통화 정책 담당자들이 조기 금리인상과 긴축정책 .. 더보기
미 도요타에 사상최고 과징금 1640만달러 가속페달 결함 은폐후 늑장 리콜에 대한 제재 도요타 과징금은 푼돈, 자동차 판매 이미 회복 미국정부가 도요타 자동차에 대해 미 사상 최고액인 1637만 5000만달러(한화 약18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의 과징금은 미국내에서만 한달 수십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도요타에겐 푼돈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도요타의 미국내 자동차 판매는 이미 3월부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오바마 미 행정부는 5일 도요타 자동차가 결함을 알고서도 늦장 리콜조치한 데 대한 제재로 1637만 5000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 연방교통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해 9월 29일 자사차량의 가속페달 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도 미 교통안전당국에 이를.. 더보기
백악관 경고 ‘고용증가해도 실업률은 상승’ 백악관 경제팀 “일자리증가 지속 불구 고실업률” 2년간 840만 일자리상실, 장기실직자 650만 미국경제가 고용증가로 돌아섰으나 실업률은 오히려 올라갈 수 있다고 백악관이 경고했다. 불경기 2년간 840만명이나 일자리를 상실한데다가 일자리 증가 보다는 구직 희망자들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고실업률, 구직난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3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고용증가를 기록한 3월의 고용지표가 미국의 고용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청신호로 간주되고 있으나 오바마 백악관은 미국민들의 기대치 낮추기를 시도 하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일자리 증가로 전환됐고 앞으로도 고용증가를 지속할 것이지만 구직난이 급속히 완화되고 실업률이 눈에 띠게 내려가지는 못할 상황이기 때문에 백악관이 지나친 낙관을 경계.. 더보기
미 3월 실업률 9.7%, 16만 2000명 증원 실업률 불변 불구, 대규모 일자리 증가 현실화 인구센서스 4만 800명차지, 일부 우려 남아 미국의 3월 실업률이 9.7%로 변함없었으나 한달에 16만 2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고용시장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다만 고용증가의 3분의 1은 인구조사 임시직에 의한 것이어서 아직 고용시장의 완연한 회복 으로 보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경제는 3월중에 실업률까지 하락시키지는 못했으나 거의 3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고용 증가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가 2일 발표한 3월 실업률은 9.7%로 전달과 같게 나왔다. 그러나 3월 한달동안 16만 2000명의 고용을 늘려 비교적 큰폭의 일자리 증가를 현실화시켰다. 대규모 일자리 증가를 기록한 것은 거의 3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 더보기